한국지방행정연구원

배경 및 필요성

지역 공공기관들이 컴퓨터 등 쓰고 남은 유휴자산들을 사회공헌에 활용하고자 함을 인지함
또한 코로나19로 온라인 개학을 앞둔 경남도내 학생들이 온라인 학습을 위한 스마트 기기가 없었고, 소프트웨어·교육 인력 등이 일거리 감소로 대기 인력으로 남아 있는 실정임을 추가로 인지함
이렇게 유휴자산을 둘러싼 원활한 매칭 플랫폼이 없는 데다, 코로나19로 관련 주체들의 단절이 더욱 심화되어 자생적 해결이 요원해 보였음

추진내용

이에 경남도에서는 유휴자산을 둘러싼 지역사회의 다양한 주체와 함께, 협업을 통해 ‘공공기관 유휴자산 공유 플랫폼 구축’에 나서게 되었음
경남도는 공유 플랫폼을 통해 한국남동발전과 경남은행 등 공공기관의 스마트기기 등 유휴자산을 코로나19로 온라인 개학을 맞은 지역아동센터 89개소(14개 시·군)에 우선 지원함
또한, 코로나19 영향으로 유휴인력으로 남아있던 경남TP, 사회적협동조합 등의 인력 100여 명을 컴퓨터 설치, 유지보수 등에 활용하여 연계 일자리까지 창출함
아울러, 플랫폼 가동을 알리는 유휴자산 기부·전달식(’20.4.16.)을 갖고, 지역 공공기관의 지속적인 참여를 유도함

정책효과

공공기관들의 유휴자산 활용처 마련 애로를 해소함
코로나19로 인한 지역 아동들의 온라인 학습기기 부족 문제를 해소함
지역 ICT 기업·인력들의 일거리 부족 애로를 동시에 해소함
공공기관 유휴자산 공유경제와 생태계 조성을 선도해 나갈 것으로 기대함
지역 공공기관들의 참여 확산 유도로 경남 공동체의 연대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