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방행정연구원

배경 및 필요성

기존의 진료지원 플랫폼은 대형 의료기관 간의 진료 정보 교류와 연구 목적으로만 활용되었음
이에 타 병원에서 진료를 받을 경우, 개인의 병원 진료기록이 공유되지 않아 의료비 중복 지출 뿐만 아니라 개인 맞춤형 진료, 만성질환자 집중관리에 어려움이 있었음
또한 보건소는 보건복지부에서 개발·운영하는 플랫폼을 사용하다 보니 보건소 이용자에 대한 진료정보는 병원 간에 공유되지 않았음

추진내용

원주시는 개인의 과거력, 투약 정보와 같은 진료기록을 타 병원 방문 진료 시 확인할 수 있도록 '건강보험 빅데이터 기반 진료지원 플랫폼' 개발 사업에 착수함
원주시의사회, 원주시약사회, 강원도, 원주시, 국민건강보험공단, 원주연세의료원, 대한약사회, 강원특별자치도경제진흥원, 한국스마트헬스케어협회가 참여하는 거버넌스 협의체를 구성하여 사업확산을 추진함
또한 보건복지부 PHIS 연계 추진 및 모든 병원과 보건소에서 활용하고 있는 '요양기관 정보마당' 프로그램에 '진료지원 플랫폼'을 이식하여 보건소 근무자가 개인 진료기록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함

정책효과

2023년 12월 현재 원주시 31개 병원을 포함한 총 66개 진료기관 및 강원도 18개 시·군 보건소에서 진료지원 플랫폼 서비스를 운영함
개인의 병원진료 기록을 모든 병원에서 공유하여 중복되는 의료비를 절감하고 만성질환자에 대한 집중관리가 실현됨
의식이 없는 응급환자의 의료정보 제공으로 응급환자의 신속한 골든타임 확보가 가능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