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방행정연구원

배경 및 필요성

충북 옥천군 청성명은 심각한 인구 유출 및 저출산, 고령화가 지속되면서 지역 내 유일한 초등학교가 존폐 위기에 직면함
지역 내 보육시설 부재로 인한 보육과 돌봄의 공백이 청년인구 유입의 장벽임을 인지함
이에 안심하고 아이를 양육할 수 있는 환경과 공간의 필요성이 대두됨

추진내용

민·관 협력 아래 옥천군이 사업비 확보와 시설 조성공사 등 사업 시행을 맡고 지역주민이 돌봄프로그램 운영에 참여하는 양육환경 마련이 추진됨
지자체 소유의 유휴공간인 청성면 행정복지센터 생활관 건물을 증축·리모델링 하여 '청성 어린이행복센터'를 조성함
1층의 어린이행복센터는 영유아와 초등학생 대상의 돌봄공간으로 급·간식 제공 및 교육·놀이·문화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함
청소년 스터디룸인 2층은 중고등학생의 학습 및 상담공간으로, 학습 진도에 맞춘 교재 및 학습 지도를 제공함

정책효과

행정·복지·교육기능이 밀집된 면 중심지에 돌봄공간을 조성해 접근성과 이용 편의, 효용성을 극대화함
활용도가 떨어지는 지자체 소유의 유휴공간을 지역 현안을 해결하는 장소로 개방, 공유함으로써 사회적 가치를 실현함
교육이주를 결심한 청년 학부모 가정의 양육 부담을 덜고 보육 및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