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방행정연구원

배경 및 필요성

기후변화로 여름철 국지성 호우와 폭우 등 자연재해 위험이 커지면서 반지하 주택의 침수 피해 사례가 늘어나고 있음
또한 반지하 주택은 주거 취약계층의 거주 비율이 높아 자연재해 시 안전사고의 위험이 더욱 큰 경우가 많음
이에, 반지하 주택을 리모델링 해 주민커뮤니티 시설로 조성하여 주민 안전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자 함

추진내용

시흥시는 LH와 함께 주거 안전이 취약한 반지하 주택 2곳을 비주거지로 전환 후 주민 모임을 위한 공간인 '한울터'를 조성함
취약계층 주민들의 일자리사업이 이루어지는 자활공동작업장 및 도심에 부족한 지역주민 모임 공간을 구성하여 2개소를 운영함
자활공동작업장에는 작업장, 카페, 휴게실, 창고 등을 조성하고, 주민 모임공간에는 회의와 프로그램 진행을 위한 다목적실, 대여물품 보관실, 카페 등을 조성함
대여물품 보관실에 집수리 공구, 소독기 등을 보유해 주민에게 대여 및 분기별로 한울터에서 '아나바다' 장터를 열어 수익금 전액을 취약계층 주민 지원에 활용함

정책효과

취약계층의 자활과 자립을 지원하는 공동작업장 운영으로 신규 일자리를 창출함
집수리 공구 등 지역주민에게 공유물품을 대여함으로써 공유 경제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는 계기가 됨
지역주민 참여 프로그램과 커뮤니티 운영을 통해 침체했던 구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