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방행정연구원

배경 및 필요성

농촌 지역의 고령화와 일손 부족 문제는 농업 생산성 저하를 초래하고 있으며 농업종사자의 67%가 65세 이상임
농민들이 농기계를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함
중소규모 영세농가의 경우 농기계 구입 비용이 약 3천만 원으로 경제적 부담이 크고 지자체 농기계 대여사업은 농기계 종류와 수량이 부족해 농번기 대여가 어려움
농기계 대여는 조합원 가입자에 한정되어 있어 일부 농민은 이용이 불가능함
글로벌 공유경제 트렌드에 따라 농업분야에도 공유경제를 도입하여 농업 생산성과 농촌 경제력 향상을 도모해야 할 시점임

추진내용

스마트 농기계 공유 플랫폼은 농기계, 농지 및 농촌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온라인 서비스를 제공함
주요 기능으로는 농기계 등록, 공유, 위치 기반 서비스, 농기계 검색 및 이력 제공 등이 포함됨
이 플랫폼은 웹사이트와 모바일웹 형태로 제공되며 고령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UI/UX 디자인이 적용됨
서비스 범위는 양산시 전역을 대상으로 하며 농기계와 농지, 장비 등 다양한 농촌 자원을 공유함
QR코드를 통해 농기계 관리 및 농업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어르신을 위한 생활기상정보 서비스를 제공함
시스템 운영은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유지보수 사용자 지원을 통해 안정성 및 사용자 편의를 높임
홍보와 교육 활동을 통해 플랫폼 이용률을 증대시키며 사용자 피드백을 통해 지속적으로 개선됨

정책효과

스마트 농촌 공유 플랫폼은 332명이 가입하고 농기계 134대를 등록하는 등의 이용 현황을 기록함
농기계 외에도 트럭, 창고, 농장동물 등 다양한 농촌 자원을 공유할 수 있도록 카테고리를 구성하고 실제로 트럭 공유 10건, 창고 대여 3건 등의 사례가 있음
플랫폼을 통해 농민들은 농기계나 농지 작업을 요청하고 선도농업인과 협력 네트워크를 형성하며 농업 노하우를 전수하는 사례도 발생함
전라남도 함평군은 '농기계 두레서비스'를 통해 농기계 수요자와 소유자를 연결하는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
사용자 피드백을 반영하고 농산물 직거래를 활성화하여 농가소득을 증가시키고 로컬푸드를 통한 효율적인 농산물 유통 환경을 조성할 계획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