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방행정연구원

배경 및 필요성

최근 시민들의 교육, 문화, 여가활동이 다양해지면서 공연장이나 체육시설, 세미나실 등을 필요로 하는 시민들의 욕구가 크게 늘어남
대구시는 다양한 공공시설과 공유공간 이용을 장려해 왔으나, 평일 야간이나 주말처럼 관리인이 부재한 경우에는 시민들의 시설과 공간 사용이 사실상 불가능했음
이에 대구시는 시민들의 공간 활용 욕구에 부응하고, 공공자원 개방공유 정책의 취지를 살리기 위해 공간관리 효율화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함

추진내용

대구시는 2019년 3월부터 (사)대구시민재단 공유 대구팀과 함께 지역 유휴자원의 공유공간 전환과 효율적인 공간운영 전략 수립을 위한 실행요소 발굴 및 다양한 이해관계자 회의를 진행함
여러 사용주체들의 균형적인 사용을 보장하고, 공간 시설물의 안전과 편리성을 강화하는 방안이 논의되었으며, 대구형 공유서비스 플랫폼으로의 확대를 위한 세부방안, 시내의 여러 공유공간을 동시에 운영·관리할 수 있는 통합 스마트기술 도입에 관한 세부 논의도 진행함
대구시는 ICT(정보통신기술)와 IoT(사물인터넷) 기반의 스마트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도어락 시스템을 개발해 실제 공유공간에 적용한 스마트 공간공유 실험을 진행함

정책효과

시민들이 공유공간을 자유롭게 활용하고 사전에 예약할 수 있도록, '공유대구' 누리집에 스마트 공유공간 관리시스템을 구축함
시민들은 온라인으로 사전에 공유공간을 예약하고 이용요금을 지불한 후, 예약한 이용시간에 한하여 공간설비 제어 권한을 부여받아 이용할 수 있다. 이로써 야간과 주말에도 이용 가능하여 공간 활용성을 높일 수 있게됨
대구시는 2020년에 ICT, IoT 기반 스마트 공간관리시스템을 적용한 공유공간 5개소를 조성했고, 2021년에도 5개소를 추가하였으며, 기존의 웹 기반 예약시스템을 모바일 기반으로 확대 개편함으로써 시민들의 편의성과 이용률을 높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