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방행정연구원

배경 및 필요성

음식물류 폐기물 처리 과정에서 음식물 쓰레기와 음식물 종량제봉투의 조각이 섞인 협잡물이 발생함
협잡물은 소각을 위해 외부로 반출하기 전 임시로 보관되며 음식물쓰레기에서 흘러나온 침출수로 인해 심한 악취가 발생하여 민원이 자주 발생하고 협잡물 위탁처리 업체의 수거 빈도가 증가하지만 악취로 인해 업체가 처리를 기피함
처리비용 인상으로 협잡물의 안정적 처리가 지연되며 감염 예방을 위해 관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지만 국민의 건강권이 위협받는 상황임

추진내용

고심 끝에 안양시는 협잡물을 자체 소각 처리하는 방안을 제시했으나 주민들의 반발로 좌절됨
음식물자원화시설 증축을 시도했으나 군사시설 규제로 실현되지 못하였으나 안양시는 협잡물의 선별 공정을 개선하기로 결정하고 2020년부터 개선을 시도해온 끝에 2023년 3월 '2차 선별 공정'을 자체 개발하였으며 이 공정은 브러쉬, 타공망, 송풍기를 활용해 비닐을 분리하는 방식으로 안양시는 이를 특허 출원함

정책효과

2차 선별 공정을 거친 협잡물은 수분 제거와 깨끗함이 눈에 띄게 개선되어 성공적임
협잡물 발생량은 2019년 대비 58%, 약 770톤이 감소하면서 연간 3억 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두었음
전국적으로 확산되면 연간 385억 원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음
악취 개선을 통해 시민들의 건강권을 확보한 안양시는 음식물쓰레기의 효율적 자원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할 계획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