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방행정연구원

배경 및 필요성

2019년 12월 기준 화물차량은 약 370만 대로 국내 등록차량수의 16% 정도를 차지함
적재 불량 화물차에 대한 단속기준은 「도로교통법」
제39조 제4항에 명시돼 있지만, 적재 방법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지 않음
이런 기준의 모호함과 경찰 인력의 부족 등으로 효과적인 적재 불량 화물차 단속은 사실상 어려운 형편임

추진내용

2020년부터 AI를 이용한 영상 분석기술을 도입해 사람을 대신하여 적재
불량 위반차량을 식별할 수 있는 시스템 개발에 착수함
AI 영상처리장치는 영상 수집 장치가 전달한 정보를 AI 딥러닝 알고리즘을 통해 분석하고, 적재 불량 차량을 자동 선별해 운영자가 효율적으로 단속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처리하는 지능형 장치이며 이를 통해 적재 불량 자동 판단을 수행함
영업소 차로에 시범운영용 시스템을 설치한 후 약 300만 장 영상을 수집해 라벨링 작업을 거쳐 반복 학습을 실시하고, 적재 차량 유형을 화물차 적재함 형태 및 적재 상태에 따라 규격/비규격/미분류 차량의 3개 그룹 23개 세부 유형으로 분류하여 학습효과를 강화함

정책효과

'AI 기반 적재 불량 자동 판단시스템'은 2020년에 동서울영업소 등 3개 영업소 14차로에 시범 구축 및 운영을 시작함
2023년 현재 서울영업소 등 19개 영업소 48차로(축중차로 기준)로 확대하여 시범운영 중에 있음
AI 판별 기능 향상 및 도입 효과 추가 검증 후에 전국의 영업소로 확대하여 적재 불량 차량의 도로 진입 방지 및 2차 사고 예방에 활용할 예정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