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 및 필요성
고성군 현내면 대진리는 지난 1968년 해일로 인해 발생한 2만 4,000여 명의 이재민 중 일부 주민이 주택복구 사업을 통해 이주함으로써 형성된 마을임
50년 이상 된 노후주택이 약 80%를 차지함으로써 안전사고도 우려될 뿐 아니라 기반시설 미비로 인한 주민불편이 큰 상황임
고성군은 2019년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모한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에 선정되면서 주택 정비, 안전 확보 및 생활·위생 인프라 기반시설 구축과 마을 환경 개선사업을 펼침 추진내용
마을추진위원회, 고성군, 한국농어촌공사(영북지사), 전문기관(컨설팅 업체), 자문단으로 구성된 민・관 전문가 중심의 협력체계를 구축함
마을주민의 의견을 대표하는 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주민이 주도적으로 사업계획과 시행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고성군이 사업의 시행자로 실질적 사업추진 및 관리점검을 담당함
초고령화라는 마을 특성에 따라 생활·위생·안전 등 기반시설 정비는 새로운 경제 활동층 유입보다 고령층 안전시설 위주의 사업을 진행함으로써 노인들의 행복감 증대와 안정을 우선시 함
밀집된 마을 구조로 인해 차량 주차가 불편했으나 기존의 임시주차장을 마을 공용 주차장으로 재정비하였으며, 주차장 부지와 연결된 옹벽을 활용, 대진의 명물인 대왕문어를 형상화한 타일벽화를 조성함
보행이 잦은 위치에 마을의 주요사안을 알릴 수 있는 게시판을 설치함 정책효과
사업 종료 후에도 마을운영과 시설관리를 위해 효율적 방안을 지속적으로 탐색하고 안전 확인, 활성화 여부 등 예방 차원의 종합적 점검을 통해 지속 가능성을 확보함
휴먼케어 활동을 통해 주민들의 호응을 확대함
160개소의 주택 내 수신시스템을 구축하고 140개소의 외부 LPG가스 보호장비를 설치하여 생활 기반시설 정비를 통한 정주여건을 개선함
기존 슬레이트지붕을 판넬 지붕으로 교체하여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