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 및 필요성
국립과천과학관은 과학교구, 영상물 등 콘텐츠 기획∙제작을 위해 이공계 전공자 및 디자이너들이 다수 포진되어 있으나 상호소통과 협업을 위한 공간이 부족했음
또한 콘텐츠 시제작 및 테스트 공간이 없어 단순 콘텐츠 개념 제시를 통한 전시업체 선정 및 계약으로 제작설치가 이뤄져, 콘텐츠의 질적 완성도에 대한 우려가 존재했음
코로나 팬데믹으로 온라인 콘텐츠 제작수요가 급증하여 이에 대응하고자 영상촬영 및 편집 등을 위한 공간도 필요했음 추진내용
국내 과학관 중 최초로 ‘과학전시 디자인연구실’ 및 ‘창작공방’ 이라 불리는 과학전시콘텐츠 창작을 위한 혁신공간을 조성하고 운영함
과학전시 디자인연구실은 콘텐츠 개발 시 내·외부 전시 콘텐츠 전문가들이 공동으로 조사 및 연구할 수 있는 혁신공간으로 디자인실, 시제작공간, 영상작업실, 사무공간 등으로 구성됨
창작공방은 전시품 및 교구에 대한 시제작 작업이 가능한 혁신공간으로, 3차원 프린터, 3차원 스캐너, 레이저가공기 등 전시콘텐츠 전문 제작 장비를 갖춤
또한 소통과 협업 활성화를 위해 전시지원과와 창작전시팀이 함께 근무하도록 하고, 수평적 자리 배치, 회의실 등의 공유공간이 확대됨 정책효과
공간혁신으로 전시‧교구의 개발역량 내재화에 성공하여 과학전시 교구 개발 역량 및 콘텐츠 수준이 제고됨
과학전시 디자인연구실 구축 전후 전시사업예산 절감효과를 분석한 결과 약 60%의 사업비용 절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남
효율적 공간 조성을 위해 창작전시팀 및 부서 내 공간디자이너 등 내부 직원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자 노력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