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방행정연구원

배경 및 필요성

부산시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하였으며, 노인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노인의료비 부담 또한 늘어날 것으로 예측됨
코로나19 팬데믹의 장기화로 공공의료에 대한 수요가 늘어난 데 반해 건강취약계층의 의료서비스 이용이 어려워짐
부산시는 질병을 조기에 발견∙관리하고 치료 및 후속 지원까지 가능하도록 하는 의료∙돌봄의 통합서비스가 필요하다고 판단함

추진내용

25인승 버스를 개조해 첨단 의료장비를 탑재하고 의사, 간호사가 사회복지관, 노인복지관 등 어르신을 찾아가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의료버스'를 운영함
의료버스의 검사장비를 통해 정형외과, 류마티스내과 등 다양한 과목의 검사를 받을 수 있으며, 필요시에는 병원과 현장을 연결하는 원격시스템도 갖춤
여러 기관과의 기부와 협력으로 의료버스 3대를 확보해 부산을 3개 권역으로 구분하여 운행 중임

정책효과

22년 9월까지 62개 기관을 107회 방문하여 1,822명을 대상으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였으며, ’22년 8월에 대상자 만족도 조사결과 긍정답변이 93%로 높게 나타남
의료버스는 전문의료진이 지역을 직접 방문하여 의료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질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새로운 의료 서비스 모델임
부산시 전역에 건강의료 서비스 제공을 통해 지역 간 의료 서비스 격차 해소가 기대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