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방행정연구원

배경 및 필요성

광산구는 광주광역시 자치구 중 면적이 가장 크고 광주시 인구의 28%(42만)가 거주하여 서비스업 자영업자가 많고, 광주시 산단면적의 55%가 입지해 있어 경제위기 시 가장 큰 직격탄을 맞는 산업·경제 중심의 도시임
팬데믹 초기로 정부지원의 사각지대가 발생하면서, 지역 소상공인들의 경영난 심화, 지역에서 선제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대응책 마련이 시급해짐

추진내용

광산구는 현 상황을 지역 내 기업지원기관, 대학, 금융기관, 기업 등과 공유하고 공론화함
지역경제위기의 심각성을 공감한 민·관·산·학·언 대표 44명이 뜻을 모아 자발적으로 연대와 협력의 모임인 ‘광산경제백신회의’를 결성함
광산경제백신회의가 주축이 되어, 지역경제 활성화 마중물 마련을 위한 광산경제백신 펀딩 캠페인 추진하여 총 5억여 원 모금을 달성함
지역주민의 십시일반 마중물인 펀딩기금을 활용, 지역 금융기관 5개소와 연대하여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을 지원함

정책효과

민선7기 초반부터 안전·경제 분야 집중 추진, 시민과의 연대·협력을 통해 다져온 기반으로 지역위기를 지역이 스스로 극복할 수 있음을 증명함
IMF 시절의 국난 극복 경험을 되살려 시민이 한뜻으로 모은 마중물 5억 원으로 정부 재난지원금 등 공적자금 지원 이전 선제적 경제지원이 가능함
시민과 기업의 자발적인 참여로 만든 마중물 기금으로 소상공인 등을 위한 지원사업에 활용하고, 수혜를 입은 소상공인이 다시 펀딩에 참여하는 등 펀딩-수혜-재펀딩의 선순환적 사회적 가치를 창출함
지역의 우수 혁신사례를 자치단체에 확산하는 「(행정안전부) 2021 주민생활 혁신사례 확산 지원사업」에 중점추진과제로 선정됨(20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