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방행정연구원

배경 및 필요성

충청남도는 베이비부머 세대의 대규모 은퇴와 신규 공직자의 대거 임용으로 조직문화가 급변하는 시기를 겪고 있음
공무원노조가 강압적인 간부 공무원의 행태에 반발하며 국장실을 폐쇄하는 도정 초유의 사건이 발생하며 경직적인 조직문화에 대한 문제가 드러남
대규모 인적구조 변화가 일어나면서 세대 간 갈등이 빈번해질 수 있기에 전 직원이 공존할 수 있는 올바른 조직문화를 회복하고자 함

추진내용

세대별 심층면접과 전 직원 대상 조직문화 진단 및 인식도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구성원의 인식을 파악함
세대 간 이해 증진 및 상향식 소통 강화를 위한 ’충남형 주니어보드‘를 운영하고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3대 분야 11대 과제를 발굴함
괴롭힘 등 갑질 행위 발생 시 사건 조사만 하더라도 직무성과를 감점하도록 직무성과평가 운영지침을 개정함
'90년대생 공무원이 왔다' 책자를 소통도서로 선정하여 독서 토론회를 진행하고 조직문화 개선 방송을 상영하며 수평적 조직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함

정책효과

충남형 주니어보드는 충남도정 최초 주니어세대-시니어세대 간 공식적인 상향식 의사소통 체계를 마련한 점에서 의의가 있음
관리자 및 중간관리자 등 권위주의적 행태에 대해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게 하여 수평적 조직문화 형성에 기여함
신규·기성 세대 간 화합을 위해 구성원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공감대를 형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