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방행정연구원

배경 및 필요성

수소충전소는 부지 확보가 어려워 접근성이 낮은 도시 외곽에 위치해 있는 경우가 많음
창원시는 국내 최초로 도심지에 ‘패키지형 수소충전소’를 구축하는 방안을 추진함

추진내용

패키지형 수소충전소는 기존의 수소충전소에 비해 적은 규모의 부지만 있으면 구축할 수 있기 때문에, 도심에 위치한 공원 부지를 활용하기로 함
자연녹지지역, 완충녹지, 국가산업단지 등 해당부지의 토지이용현황을 검토하는 과정에서 도시계획부서의 반대, 부지 예정지 내 대형 수목 처리에 대한 환경단체의 반발을 고려한 녹지관리 부서의 소극적 입장 등의 어려움이 있었음
지속적으로 관계 부서와 현장을 방문하며 소통하며 의견을 맞춰 나가는 동시에, 창원국가산업단지 개발계획 변경, 사업시행자 지정, 실시계획 승인을 추진함

정책효과

패키지형 수소충전소에 대한 건축허가와 고압가스 제조허가 등이 승인되자, 그 즉시 구축부지에 27그루의 수목을 이식해 2개월 만에 공사를 완료함
설비기구의 국산화 비율은 기존 40%에서 60%로 상향되었으며, 기존 비용도 33%나 절감됨
소통과 설득을 통해 수소충전소에 대한 오해와 인식을 개선하고 이해관계자들의 공감대를 이끌어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