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방행정연구원

배경 및 필요성

코로나19 영향으로 비대면 구매가 가능한 식품 소비의 증가로 아이스팩 사용량도 증가하였는데, 연간 400t의 아이스팩이 배출되면서 아이스팩 매립으로 인한 환경오염이 심화됨
또한, 불법 현수막의 수거량이 연간 83.5t에 이르고, 소각 처리되는 과정에서 환경오염과 처리비용이 발생하고 있음
폐기되는 폐합성수지 제품을 재활용해서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관내 소상공인의 경제적 지원을 하고자 함

추진내용

북구는 2021년 6월부터 12월까지 관내 공동주택 4개소, 2,421세대와 4개 기관이 아이스팩 재사용에 대한 업무 협약을 추진해서 아이스팩 재사용사업을 시행했음
7월부터 8월까지 아이스팩 1,760kg을 수거해서, 이 중 795kg을 폐기하고 소상공인에게 1,055kg의 아이스팩을 공급했음
북구 일터 지역자활센터에서 폐현수막으로 장바구니를 제작하여, 제작된 장바구니를 관내의 도매점과 소매점, 말바우시장, 운암시장 상인회에 20,000매를 배부했음

정책효과

아이스팩 재사용 사업을 통해 아이스팩 매립 및 종량제 쓰레기봉투 비용을 절감하고, 아이스팩 매립으로 발생하는 환경오염을 예방했음
폐현수막을 장바구니로 제작하는 사업을 통해 불법 현수막 소각 및 처리비용을 절감하고, 대기오염 감소에도 일조했으며, 자활사업을 통해 취약계층 12명의 일자를 창출하는 결과를 가져옴
폐현수막으로 장바구니뿐만 아니라 쇼핑백, 미술도구, 폐기물 마대 등 주민들이 더 많이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물품으로 제작해서 보급할 계획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