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방행정연구원

배경 및 필요성

보성군은 행정이 주도하는 과거 모델에서 벗어나, 21세기에는 행정과 민간이 협력하는 새로운 민·관 협력모델이 필요했음
지역공동체를 활성화해서 깨끗한 보성의 이미지를 추구하고, 다시 찾고 싶은 동네를 만들기 위해 주민이 직접 주도하고 추진하는 사업을 기획하고자 함

추진내용

22000여명이 참여해 관내 600여개 마을을 주민 스스로 가꿔나가는 주민공동체 사업 '우리 동네 우리가 가꾸는 보성 600 사업'을 시행함
2020년에 285개 마을과 2021년엔 272개 마을, 총 557개 마을이 참여해서 화초류 식재 237회와 수목류 식재 264회, 벽화 그리기 56회를 실시했음

정책효과

우리나라의 오랜 전통인 '두레'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더불어 사는 농촌 마을의 기능을 회복하고, 자발적인 협업과 소통을 통한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음
사업의 추진 주체가 마을 주민들로, 주민의 노동력을 활용해 사업을 진행했기 때문에 인력을 고용해 마을가꾸기 사업을 진행했을 경우보다 2년간 2억8천만원을 절감할 수 있었음
‘우리 동네 우리가 가꾸는 보성 600 사업’이 달성한 주민 사업의 효과를 보성군 전역으로 확대하고, 지속할 수 있도록 기존 행정이 주도하던 사업 중 민간에서 추진이 가능한 21개 사업을 발굴해 주민참여를 활성화하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