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방행정연구원

배경 및 필요성

기존 푸드마켓은 긴급지원대상이나 기초생활 수급 탈락자, 차상위계층 등으로 이용대상이 한정되어 있었음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산진구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푸드마켓을 운영하고자 함

추진내용

부산진구는 2021년 4월부터 코로나19 위기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경제적 도움이 필요한 부산진구 시민을 대상으로 즉석밥과 국, 라면, 통조림, 칫솔 등 생필품을 지원하고 있음
'진구네 곳간'은 이용신청서와 개인정보 활용동의서만 내면 누구든 식료품을 가져갈 수 있기 때문에 행정 절차를 기다리며 시간 낭비를 하지 않아도 됨
2회 이상 이용자들에 대한 복지상담을 통해 통합 돌봄서비스나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대상자를 발굴하고, 공적 지원과 민간지원을 연계해서 자립을 지원하고 있음

정책효과

2021년 9월 30일 기준 '진구네 곳간'을 2,386명의 이용자가 2,797회 이용했으며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한 사례도 수급자 지정 12건, 한시 생계지원 165건, 민간자원 연계 330건 등 총 507건에 이름
또한 '진구네 곳간'은 부산진구의 예산 투입 없이 오로지 민간 기탁 등 지역사회의 후원으로만 운영되었으며 2회이상 이용자 348명을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98.7%가 ‘매우 만족한다’고 응답함
지역 내의 문제를 지역 내에서 해결하는 지역공동체 형성에 기여하고, 기부문화를 활성화해 나눔 문화를 확산시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