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방행정연구원

배경 및 필요성

청소년들은 집과 학교 사이의 혼잡한 교통 상황에서 교통사고의 피해자가 되는 경우가 많음
또한 교통사고 위험 지점에 대한 통계가 불완전하여 사고를 예방하기가 어려웠음
도시 차원에서 자전거 교통 안전과 인프라를 최적화하기 위해 청소년들의 피드백이 필요하지만 개별적으로 접근하고 영향을 미치기는 어려웠음

추진내용

70개 이상의 플랑드르 고등학교와 함께 겐트 대학교(UGent)는 시민 과학 ICT 플랫폼인 자전거 바로미터(Bicycle Barometer)를 개발함
자전거 바로미터는 청소년들이 집에서 학교까지의 경로를 디지털화하고 매일 통근 시 자전거 안전을 평가하는 웹 플랫폼임
청소년은 지도에 자신의 경로를 표시하고 경로상의 도로와 교차로를 0(매우 안전하지 않음)부터 10(매우 안전함)까지의 점수로 평가하며, 동시에 지리정보시스템(GIS) 기술을 배울 수 있게 됨

정책효과

현재까지 1,500명 이상의 12~18세 고등학생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학생들이 시민 과학 및 GIS 데이터 분석에 익숙해지도록 함
자전거 안전에 관한 객관적, 주관적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게 됨
이동성 논의에 시민을 참여시킬 수 있는 새로운 데이터를 도시에 제공하여 안전에 대한 인식과 가장 안전한 통학 경로를 이해할 수 있게 해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