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방행정연구원

지난 4월 11일, 「대전환 시대에 정책분석평가의 이론과 방법론, 적용Ⅰ」을 주제로 한 「2025 한국정책분석평가학회 춘계학술대회」가 한양대학교 사회과학대학(공공정책대학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육동일 원장은 축사에서 “지방자치는 이제 단순한 행정체계를 넘어, 지역 맞춤형 정책 설계와 실증적 분석에 기반한 평가 체계를 필요로 하는 고도화된 국정운영의 장이 되고 있다”며 “이 자리는 자치단체가 직면한 새로운 환경에 대응한 조직관리를 위해 머신러닝기술을 접목한 지방자치단체 조직관리기법을 소개하고 적용사례를 함께 나누는 의미있는 시간이다”고 강조하였다.

이번 학회에서는 “행정환경변화와 조직관리기법”이라는 주제로 △한국지방행정연구원 김지수 연구위원이 ‘머신러닝 기반의 업무량 측정기법 개발’,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유자영 부연구위원이 ‘자치단체의 자율적 조직관리시스템 구축방안 모색’을 발표하여 공공부문의 효율성과 대응력을 제공할 수 있는 조직관리 기법의 실천적 접근방안을 제시하였다.

이후 학회 기획세션에는 “정부업무평가 제도, 제언과 논의: 정부업무평가의 성과와 과제를 중심으로” 주제로 라운드테이블이 진행되었다. 전문가 토론에서 육동일 원장은 “평가의 기본적인 부분부터 다시 점검할 때”라고 강조하면서, “평가제도가 평가 매너리즘에서 벗어나 지방자치단체가 주민의 삶의 질을 제고하고 지방자치의 성과를 체감할 수 있는 수단이 되도록 개선되어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