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방행정연구원

지난 6월 27일(금), 지방 위기의 시대, 지역 주도 이민정책의 발전 방향과 과제」를 주제로 한 「2025 한국이민정책학회 하계학술대회」가 경국대학교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육동일 원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날 우리는 인구감소와 지방소멸이라는 복합적인 위기 속에서 새로운 정책 전환과 미래 전략이 절실히 요구되는 전환점에 서 있다”고 말하며, “이민정책은 단순히 인구 문제를 넘어 지방의 존립과 국가의 지속가능한 균형발전을 위한 핵심 정책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급격한 인구구조 변화, 지역 간 격차 심화, 글로벌 이주환경의 변화는 이민정책의 패러다임 전환을 요구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지방의 역할과 책임도 근본적으로 재정의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육 원장은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의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민선 지방자치 30년의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주도’, ‘현장 중시’, ‘주민 중심’의 지방자치 연구를 지속하고 있다”며, “다가올 미래 30년을 준비하는 마음으로 실천적 개혁과제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균형발전을 위한 현장 지원과 연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