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방행정연구원

한국지방행정연구원(원장 육동일)과 한국지역정보개발원(원장 박덕수)은 13일(금) 오전 11시 개발원 10층 전략회의실에서 ‘연구 교류 활성화 및 상호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디지털 전환과 지역 균형발전 실현이라는 새 정부의 정책 기조에 발맞춰 양 기관이 상호 전문성과 자원을 바탕으로 지방행정의 디지털 혁신과 정책지원 역량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식에는 육동일 연구원장과 박덕수 개발원장을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 약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지역 디지털 혁신 및 스마트 지방행정 연구·사업 주제 발굴 ▲기관별 추진 연구 및 사업을 위한 데이터 교류, 공동연구 추진 ▲양 기관 연구협의체 운영을 통한 관련 연구 및 사업 추진 ▲지방자치 발전과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한 협력사업 발굴 및 추진을 위해 힘을 모은다.

육동일 연구원장은 “디지털 전환과 데이터 기반 행정 역량 강화를 위한 지속적인 협력과 연구는 지방자치의 새로운 도약을 이끄는 중요한 동력이 될 것”이라며,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지방행정 혁신 및 스마트 지방행정 전략 수립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박덕수 개발원장은 “양 기관의 협력은 기술과 정책을 융합해 실질적 변화를 이끌어 내는 중요한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지역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디지털 혁신을 위해 지속적이고 전략적인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양 기관은 협약 체결 직후, 협력의 실질적 첫 행보로 ‘지역 디지털 혁신 및 스마트 지방행정 구현‘을 주제로 ‘스마트 지방행정 전략 공동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에서는 공공 디지털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지자체와 기관 간 협업 모델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