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방행정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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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지방자치동향
[편집국에서]차라리 '이회창안'이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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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언어선택
바뀐 시대에 맞게 제도를 고치자는 주장은 나름 합리적이고 일리 있다. 대통령뿐 아니라 한나라당과 민주당 등 주요 정당들도 기본적으로는 이러한 ‘시대변화론’에 공감하고 있다.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두 당이 각각 내놓은 행정구역 개편안의 뼈대도 같다. 도를 없애고, 인접하고 있는 시와 군을 몇 개씩 묶어서 60~70개의 광역단위를 만들자는 것이다. 도와 시·군의 2단계 지방행정을 1단계로 줄여서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자는 주장이다.
그러나 지방자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율성과 지방분권이다. 중앙에 집중된 권한을 지방에 나눠줌으로써 각 지역도 고루 잘 발전하도록 하자는 게 지방자치의 근본이념이다. 이는 외면한 채 효율성만 따지는 것은 본말이 뒤바뀌었다.
기초단체를 60~.....<출처:한겨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