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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1일 정치권의 행정구역 개편 논의와 관련, 근본 취지에는 반대하지 않는다면서도 아주 신중하게 검토하고 접근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행정구역 개편에 대한 논의는 민주당이 현재 3-4단계인 지방행정체제를 개편, 전국의 시·군·구를 70여개 정도의 광역자치단체로 일원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히고, 한나라당이 이러한 취지에 공감을 표시하면서 급물살을 타고 있는 상태다. 이에대해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와 전화통화에서 “행정구역 개편 논의의 취지에 꼭 반대할 이유가 없다”면서 “다만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엇갈리는 만큼 신중하게 추진해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혼란만 가중될 뿐”이라고 ........<출처:대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