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논의되고 있는 지방행정체제 개편은 주민들의 자율정신을 바탕으로 한 사회적 합의가 중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2일 오후 경남 마산시 마산대학에서 열린 '자율행정구역통합 전국 워크숍'에서 동국대 심익섭(행정학과) 교수는 '행정구역 광역화와 도시경쟁력 강화'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심 교수는 "농경시대 행정체제로는 21세기 무한경쟁 시대를 버티기 불가능, 행정구역 개편논의부터 재정립하고 국민(주민)들의 이해를 구할 필요가 있다"며 "가장 현실적이고 경제적인 근거에 의한 행정구역 통합은 지역불만이나 지역민들의 심리적 불편함을 상쇄시킬 수 있는 결정적인 대안"이라고 강조했다.

심 교수는 "행정구역 개편논의는 인구와 생활......<출처:부산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