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곤 행안부장관 밝혀 전국 9개 지역 우선대상
성사땐 기반시설 지원반대도 많아 쉽잖을 듯

이달곤(李達坤) 행정안전부 장관은 10일 지방자치단체들 간에 통합 논의가 일어나고 있는 지역들을 대상으로 내년 지방선거 전에 시·군 자율 통합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장관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지방 행정체제 개편은 지방 민주주의를 후퇴시키지 않고 국회의원 선거구도 변경하지 않는다는 큰 원칙 아래 추진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현재 지방자치단체나 주민 사이에 통합 논의가 활발한 곳은 충북 청주·청원, 경남 마산·창원·진해, 전남 목포·무안·신안, 전남 여수·순천·광양, 전북 무주·완주 등이다. 경남 통영·거제·사천·진주, 전북 무주·진안·장수, 경기 수원·화성·오산, 경기 하남·광주 등에서도 ....<출처:조선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