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군수 박병종)은 3일 고흥 문화회관에서 김상홍 단국대학교 부총장을 초청해 군수산하 전 직원을 대상으로 공직자 청렴의식 함양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21C 무한경쟁사회에 대응하기 위한 공직사회의 청렴·윤리의식 제고 및 자율실천의지 배양은 물론 새로운 패러다임에 대한 발상의 전환과 공직자의 능동적인 자세 확립 등을 위해 청렴사상과 공직자의 역할 이라는 주제로 실시했다.

이날 김상홍 강사는 다산 정약용선생의 목민심서를 중심으로 공직자로서 갖춰야 할 청렴, 소신, 애민정신 등 기본 덕목을 강조하면서 “공직자는 우리 사회에 구부러진 곳이 있다면 바르게 펴고, 막힌 곳이 있다면 뚫어서 시원하게 소통시키고자 하는 소명의식이 있어야 한다”며 “21C 급변하는 세계정세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변화를 두려워해서는 안된다”고 역설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공직자 모두가 진정으로 신뢰받고 사랑받는 군민을 위한 공복으로 거듭날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공무원행동강령 준수와 민원행정에 대한 신뢰 정착을 통해 청렴 분위기를 지속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고흥군은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 주관으로 실시한 전국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출처:아시아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