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8/09/07/2008090700688.html
김문수(金文洙·57) 경기도지사가 이명박 대통령과 정부에 연일 맹공을 퍼붓고 있다. 지난 7월 21일 정부가 '선(先)지방발전, 후(後)수도권 규제 완화'를 골자로 한 지역발전 추진전략을 발표한 직후부터다. 김 지사는 '배은망덕한 정부', '망국적 정책', '공산당보다 더한 규제' 같은 원색적인 독설(毒舌)도 서슴지 않고 있다. 김 지사를, 지난 8월 29일 저녁 경기지사 관사에서 김창우(金昌祐) 조선일보 경기남부취재본부장이 만났다.
―요즘 날이 시퍼런 김 지사의 발언들이 '김문수' 이름 석 자를 좀 더 전국적으로 알리기 위한 방편이 아니냐고 의심하는 사람들이 꽤 있는 것 같다.
"나는 늘 하던 소리를 할 뿐이다. 이 대통령은 내 이야기를 잘 들어야 한다."
―수도권 규제완화에 관한 정부 방침에 대해.....<출처:조선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