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63개 시·군을 대상으로 하는 ‘기초생활권’에 대한 구체적인 전략 및 추진계획이 드러났다. 국가균형발전위원회(균형위)는 15일 청와대에서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제3차 회의를 갖고 전국 인구의 54%를 차지하지만 대도시권 중심의 사업추진으로 지역개발 축에서 소외됐던 163개 시·군을 대상으로 하는 기초생활권 개발을 위한 액션플랜을 발표했다.

오정규 균형위 기획단장은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일자리 창출을 늘릴 수 있는가에 중점을 뒀다”며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는 향후 15조원의 예산이 투입될 것”이라고 말했다.

균형위는 우선 기초생활권을 유형별로 특성화·차별화해 개발을 추진키로 했다. 163개 시·군을 인구, 소득 및 서비스 접근성 등을 기준으로 ...

<출처 : 문화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