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고향사랑기부제 아이디어 공모합니다.”

지난해 고향사랑기부금 모금액 전국 지자체 1위를 차지한 전남 담양군이 기부금 사업과 관련해 아이디어를 공모한다고 6일 밝혔다.

담양군은 고향사랑기부금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일반기금사업과 지정기부사업 등으로 나눠 4월8일까지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일반기금사업은 2023년 모금된 기부금으로 추진하는 사업을 발굴하는 것이며, 지정기부 사업은 기부금의 사용처를 먼저 정하고 나서 기부금을 모금하는 방식이다.

기부금 모금을 위한 참신하고 매력적인 사업을 찾아내는 것이 목적이다.

참여 대상, 공모 내용, 접수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담양군 누리집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담양에 깊은 애정과 관심을 가지고 기부해 주신 분들께 감사를 전한다”며 “기부자와 군민께 보답할 수 있는 참신한 사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담양군은 지난해 22억원으로 전국 지자체 중 가장 많은 고향사랑기부금을 모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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