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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법률안이 통과되면서
지난해 실적이 저조했던 부산지역에도 기부문화가 확산될지
기대를 모으고 있는데요.
하지만 이 기부금이 어디에, 어떻게 쓰일지는 여전히
불문명한 상황입니다.
박재한기자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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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부산시가 모금한
고향사랑기부금은 1억 5천만원.

{부산 16개 구군 평균 기부금액 6천9백만 원}
16개 구군의 평균 기부액은
6천9백여만 원 입니다.

최근 기부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이
이루어졌지만,

시나 구군에서는 기부금을 어디에,
어떻게 사용할지
아직 정하지 못한 실정입니다.

기부자 입장에서도 사용처가 불분명하다 보니
기부를 꺼리게 된다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권상조/부산 해운대구
구체적으로 사용되는 경위에 대해서는 본 적 없는 것 같아요
. 기부를 한다고 하면 기부금이 사용되는 사용처에 대해서
투명하게 밝혀야 된다고 생각하고. 그런 정보가 어디에 공개
되어 있는지 알려주는 게 있으면 안심하고 기부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정순/부산 부산진구
언뜻 생각하기는 고향기부제라고 하면 고향 지역에 기부해서
발전되는 것 아닙니까. 우리는 보통 서민이니까 별로 관심
없어요.

시는 기금운용심의위원회를 운영하고 있지만
기부금 결산 정도에 그치고 있습니다.

구체적인 기금 운용 계획은
하반기에나 나올 예정입니다.

이승연/부산시의회 의원
기금을 모을 수 있는 여러 가지 근거가 더 마련되었다는 점
은 높이 살만하고요. 기금사용심의위원회를 지금 운용하고 있
는데 심의위원회조차도 지금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
다. 충청남도나 경상남도는 활성화가 잘 되어 있긴 한데 저
희는 광역시 차원에서는 조금 미흡한 부분이 있습니다.

그동안 기금사업의 용도가

주민의 복리 증진에 필요한 사업 등으로
모호했던 만큼
지정 기부 사업 발굴 등

기금 사용 과정과 투명성이
보완되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B tv 뉴스 박재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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