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고향사랑기부제 성공 시행 위한 역량 결집
입력 : 2022-10-18 15:21
수정 : 2022-10-18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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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식 농협중앙회 전무이사가 17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제4차 고향사랑기부제 추진위원회’를 주재하고 있다.

농협이 고향사랑기부제(고향세)의 성공적인 시행을 위한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농협중앙회는 17일 서울 중구 본관에서 이재식 전무이사 주재로 ‘제4차 고향사랑기부제 추진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범농협 관련 부서장으로 구성된 위원들이 참석해 내년 1월부터 시행되는 고향세의 안착을 지원하기 위한 농협의 업무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농협은 지난해 10월 고향사랑기부금법이 제정된 이후 ‘고향사랑기부제 성공 정착 추진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정부ㆍ지방자치단체와 협력 체계를 가동해왔다. 이를 통해 제도 홍보와 범농협 법인별 사업 추진 체계 구축, 답례품 경쟁력 강화 매뉴얼 마련, 기부금 대면 창구 접수 등을 준비하고 있다.

위원들은 제도의 조기 정착을 위해 ▲지자체별 조례 제정 및 업무 추진 과정에 농업계 의견 반영 ▲경쟁력 있는 농축산물 답례품 개발 ▲고향사랑기부제 대국민 홍보를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

이재식 전무이사는 “고향세가 성공적으로 정착돼 제도가 국민경제 균형발전의 기반이 될 수 있도록 농협 차원의 역량을 결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해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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