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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사랑 기부금' 올해 목표액 초과 달성

옥천군, 15일 기준 2억2천617만 원

  • 웹출고시간2023.12.18 12:39:51
  • 최종수정2023.12.18 12:39:51

옥천군이 올해 고향 사랑 기부금 모금 목표액인 2억2천500만 원을 돌파했다. 황규철(가운데) 군수와 관련 공무원들이 18일 이를 기념해 사진을 찍고 있다.

ⓒ 옥천군
[충북일보] 옥천군이 올해 고향 사랑 기부금 모금 목표액인 2억2천500만 원을 돌파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 15일 기준 군에 쌓인 고향 사랑 기부금은 2억2천617만 원이다. 기부 인원은 총 1천366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고향 사랑 기부금 모금을 시작한 지난 1월 기부자와 기부금은 148명 2천800만 원이었다. 4월 고액 기부자가 늘면서 177명 3천200만 원으로 고점을 찍었다. 이후 5~10월 월평균 66명 1천200만 원 안팎의 기부금이 들어왔다.

주춤하던 기부금은 지난달 172명 2천900만 원으로 상승세를 탔다. 이달 들어서도 지난 15일까지 315명 3천361만 원이 쌓이며 행렬을 잇고 있다.

군이 지방재정 확충과 관계 인구 확보를 위해 전략적 홍보, 답례품 추가 선정, 다른 기관과 협력 등 발로 뛴 결과다.

군은 올해 1월 조직 개편을 통해 고향사랑기부제 전담 인력 1명을 확보했고, 전 직원을 대상으로 제도 숙지를 위해 업무를 공유했다.

특히 황규철 군수는 각종 업무 보고 때마다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방법, 혜택, 모금 활동 방안 등을 누누이 강조해 왔다. 대외 행사 때마다 내빈에게 일일이 제도를 홍보하며 기부제 활성화를 도모했다.

군은 10종으로 시작한 답례품을 지난 7월 25종을 추가해 현재 관광·서비스, 농산물, 가공식품, 생활용품 등 모두 35종을 공급하고 있다.

다양화한 답례품은 기부자의 선택 폭을 넓혔고, 기부 실적 향상에 큰 도움이 됐다. 더불어 답례품으로 5천600여만 원의 상품을 판매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한몫하는 결과를 낳았다.

군은 지난 상반기 인근 영동, 보은, 대전 동구·유성구, 부산 동래구 등과 상호 기부를 추진해 1천100만원 의 기부금을 주고받았다.

지난달부터는 군내·외 대학교, 기업체, 병원, 공공기관 등 160여 곳에 정성 들여 제작한 답례품 소개서를 일일이 우편으로 보내며 제도를 홍보했다.

이 결과 세종소방서 직원 24명이 10만 원씩 모두 240만 원을 옥천에 기부하기도 했다.

황규철 군수는 "군에 기부금을 낸 모든 분께 감사하다" 며 "기부자의 정성과 뜻을 살려 행복한 옥천을 만드는 데 기부금을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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