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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 고향사랑기부제, 누적 기부액 1억원 돌파 눈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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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사랑기부제 총 528명에 모금액 9,801만
벌꿀(83건), 장류(71건), 버섯(51건) 등 인기

◇재인천영월군민회와 재부천영월군지회 등 출향인들의 고향사랑기부제 홍보가 이어지고 있다.

【영월】영월군 고향사랑기부제 누적 기부액이 1억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군은 총 528명(2회 기부 23명)이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해 현재 9,801만2,700원의 기부금이 모여졌다고 26일 밝혔다.

금액 별로는 77%인 419명이 10만원을 기부했으며 100만원 이상 고액 기부자는 14명에 달했다. 10만원 이상 100만원 미만은 23명(4.2%)으로 집계됐다.

특히 91세 고령의 영월 출신 황규석·엄금현 부부와 이운식 재원영월군민회장은 기부 한도인 500만원을 기탁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아울러 재인천 영월군민회, 재부천 영월군지회, 재울산 영월군민회, 재안산 영월군민회는 물론 안병학 북미주 강원도민 총연합회장과 안병길 사무국장 등 해외 동포의 기탁도 이어지며 내 고향 발전과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에 힘을 쏟고 있다.

또 기부자에 대한 답례품으로는 벌꿀(83건), 장류(71건), 버섯(51건), 지역 화폐(49건) 등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군에서도 기부자들의 선택의 폭 확대와 지역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 등을 위해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을 현재 82종 114개 상품에서 확대할 계획이다.

또 1억원을 돌파하면 기부자를 대상으로 10명을 추첨해 5만원 상당의 지역 화폐를 추가로 전달할 예정이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각 지역군민회 등 출향인들의 고향 사랑이 이어지며 이번 주 내에 1억원 돌파를 달성할 것으로 보고 있다”며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출향인들의 소중한 마음이 잘 사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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