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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빈 전 전북도의원, 고향기부제 확산 위한 '챌린지' 제안

양 전 도의원이 첫 제안한 '고향사랑기부제' 9월28일 국회 본회의 통과

(전북=뉴스1) 김동규 기자 | 2021-10-05 11:33 송고
양성빈 전 전북도의원이 5일 전북 전주시 전북도의회에서 '고향사랑 기부제'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취재진의 질의에 답변을 하고 있다. 2021.10.5/뉴스1 © News1 유경석 기자
양성빈 전 전북도의원이 5일 전북 전주시 전북도의회에서 '고향사랑 기부제'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취재진의 질의에 답변을 하고 있다. 2021.10.5/뉴스1 © News1 유경석 기자

양성빈 전 전북도의원이 ‘고향사랑기부제’ 확산을 위한 ‘고향사랑챌린지’를 제안했다.

지난달 2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고향사랑 기부금에 관한 법률안(이하 고향기부제)’은 거주지외 지역에 기부를 하면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그 답례로 지역 특산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제도다. 2023년 1월부터 시행된다.
양성빈 전 전북도의원이 2016년 3월 전라북도의회에서 공식적으로 ‘고향기부제 도입 촉구 건의안’을 첫 발의했다.

양 전 의원은 5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첫 제안자로서 고향기부제가 국회를 통과해 기쁘다”면서 “이제는 어떻게 제도를 활성화시킬 것인지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양 전 의원은 이를 위한 방안으로 ‘고향사랑챌리지’를 제안했다. 지역의 농산물을 먹고, 마시며 고향을 홍보하는 영상을 SNS에 공유하고 지인들을 지명하는 방식이다. 전국적으로 고향사랑기부제를 확산하자는 의미다.

양 전 의원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지역 농산물의 판로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봤다.
양 전 의원은 "고향인 장수를 염두에 두고 시작한 고향기부제에 대한 연구와 노력들이 결국 대한민국 농업 수도를 주창하는 농도전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농특산물이 답례품으로 끝나지 않고 지속적인 판매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다"고 전망했다.


kdg206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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