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ppy Korea!] 개성+경제성 9개 모델 확정

[Happy Korea!] 개성+경제성 9개 모델 확정

입력 2006-10-11 00:00
수정 2006-10-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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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기 좋은 지역 만들기’에 참여하는 지방자치단체가 지역특성에 맞는 발전계획을 세울 수 있는 9개 기본모델이 확정됐다.▲산업형 ▲교육형 ▲정보형 ▲생태형 ▲전통형 ▲문화형 ▲관광형 ▲건강형 ▲가족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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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모델별로 주관 부처를 지정해 연말까지 선정될 30개 시범지역을 ‘맨투맨’식으로 지원키로 했다. 행정자치부와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은 10일 경기 수원시 지방혁신인력개발원에서 전국의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살기 좋은 지역 만들기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모델 개발을 주도한 연구원 김선기 박사는 “각 지자체는 9개 기본모델과 30여개 기본모델별 특화 사례를 활용해 지역의 발전방향에 맞는 추진계획을 수립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예컨대 산업형은 향토산업을 육성할 것인지, 외부기업을 유치할 것인지, 재래시장 같은 유통산업을 활성화할 것인지 등 지역 여건에 따라 향토산업형, 외부기업유치형, 유통시장활성화형 같은 특화 모델을 벤치마킹할 수 있다. 또 생태형은 보전·활용 가치가 큰 생태환경이 있는지, 친환경적 교통수단을 적극 도입할 수 있는지 등에 따라 자연자원활용형, 녹색교통형 등으로 구분된다.

박재영 행자부 지역균형발전지원본부장은 “살기 좋은 지역 만들기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중앙정부 지원의 구속력을 확보하기 위해 주관부처를 지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문화형·관광형은 문화관광부, 산업형은 산업자원부, 교육형은 교육인적자원부, 정보형은 행정자치부, 생태형은 환경부 등을 주관부처로 지정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2006-10-11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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